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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동결, 보관 고민이라면?


 

 

 

요즘 초혼 나이가 남,녀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초산이 늦어지면서 노산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노산의 기준은 만 35세 이상을 말합니다. 만 35세 이상부터는 자궁의 노화가 시작되고 노화로 인해 태아가 기형이거나 유산 위험을 초래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출생 시 여성은 1~2백만 개의 난자를 보유하고 있고 사춘기쯤부터는 30~40만 개로 감소합니다. 40대로 진입하면 2만 5천 개로 줄어들며 폐경기쯤에는 1천 개 미만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요즘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난자 동결, 냉동을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난자를 냉동 보관하여 나중에 배우자가 생기고는 임신을 시도할 수 있는데요. 난자 냉동 보관을 하기 전 먼저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난자 냉동 검사 항목

난소 예비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병행하며 이는 난자의 양을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흔히 이 검사를 통해 난소의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자궁, 난소, 나팔관 등 모양 등의 컨디션을 관찰하며 혹의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37세에 20~30개의 난소를 냉동하면 1명 이상의 아이를 낳을 확률이 80% 가까이 달합니다. 가족력의 영향도 있어 빠른 폐경이나 생리주기에 문제가 있다면 검사를 받아서 만 35세 이전에 난자 동결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난자 냉동, 동결 과정

생리 2~3일 차에 호르몬검사, 초음파 검사 등 이상이 없다면 7~10일간 과배란 유도주사를 시행합니다. 복부에 자가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맞는 동안에 2~3일에 한 번은 초음파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통해  난포의 성장을 관찰합니다.

 

난포 2~3개 크기가 18~20mm 정도로 확인이 된다면 배란유도주사를 맞게 됩니다. 배란유도주사를 맞은 후 약 36시간이  지나면 난자채취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를 선택합니다. 

 

이 과정에서 목표하는 갯수가 한 번에 안나올 경우도 있기에 이러한 사이클을 2~3회 반복하기도 합니다. 40세 이후엔 40~50개 이상 냉동하면 60~70% 확률로 채취를 성공합니다. 

 

난자채취 부작용

난자 채취 후 소량의 출혈은 문제될 것이 없고 당연한 증세입니다. 이때는 소량이니 자연스럽게 멎을 수 있고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소변볼 때 통증을 보이거나 질출혈이 아닌 소변볼 때 출혈이라면 부작용이라고 할만합니다.

 

복강 내 피가 고여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활시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복부가 점점 팽창되면서 복통이 거세지고 어지럼증, 현기증, 식은땀이 동반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복수가 심하게 차오르면 호흡이 힘들어집니다. 또한 식욕저하, 소변량이 감소하고 심한 경우 소변이 안 나오기도 합니다. 복수가 차올라 힘든 분들에게는 이온음료를 많이 마실 것을 권합니다. 덧붙여 부작용으로 난자 채취 후 첫 생리는 생리통에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난자채취 비용

난자 동결, 보관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 게는 300만 원, 많게는 500만 원 가까이 듭니다. 이는 채취하는 개수도 다르며 시도 횟수와 난자 보관하는 기간에 따라 차이가 나겠습니다. 미혼인 경우는 연말정산 시 의료비 항목 공제도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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