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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검은털이 콕콕 박혀있다면?

소극성속모증 & 가시털정체증


 

 

Photo by EcoPanda on Unsplash

 

 

 

코에 블랙헤드인 줄 알았는데

아무리 짜도 안 나오고

이상하리만큼 지저분한 게

정체가 뭔지 궁금하시죠?

 

소극성속모증 혹은 다른 말로

가시털정체증이라고 불립니다.

 

코에 거뭇한 게 피지처럼 생겨서

자세히 보니 털처럼 뾰족하게

올라온 게 왜 생기는 걸까요?

 

코에 있는 피지가 바깥으로 배출이 안되고

털과 뭉쳐서 뒤섞였을 때 소극성 속모증이

생기게 돼요.


우리 몸에 있는 털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

반복적인 사이클이

유지됩니다.

 

휴지기에 털이 탈락되어야

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모발이 탈락이 되지 않게 되고,

새로운 털이 자라면서

피지와 뒤엉키는 현상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극성속모증

이라고 합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하나의 모낭에서 수십 개의

털이 가시처럼 박혀있어

가시털정체증이라고도 불려요.

 

 

도구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면

나오기는 하지만 자극이 심하고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다시 또 생기게 돼요.

또 압출 과정에서 감염이 되고

자극이 되어 흉터가 생길

우려도 다분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지양해요.

 

또한 짧은 털이라면 짜면

자극을 받고라도 나오지만,

깊은 털은 자극만 줄 뿐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아요.

 

흔히 코 모공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나비존이라고 불리는 코 옆인

안쪽 볼에서도 발견되고요.

 

얼굴뿐만 아니라 가슴, 등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두 공통적인 특성이

피지샘이 발달된 곳이네요.

 

즉 소극성속모증은 피지가

많은 분들에게 나타날 확률이

다분하고 게다가 털까지

많이 나는 분들!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극성속모증의 치료방법

바로 레이저 제모입니다.

 

제모를 통해 올라오는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제모가 되더라도 코에 올라오는

피지는 여전히 올라올 거예요.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코에 

점이 박힌 듯 검은 블랙헤드는

여전히 보이기 때문에

미용상 보기가 싫을 겁니다.

 

소극성속모증을 제거하기 위해선

제모를 해야 하고,

블랙헤드 관리까지 같이

해준다면 코가 말끔해져
깔끔한 인상을 줄 거예요.

 

피부과에서 생각보다 소극성속모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털인데 블래헤드로 치부하여

블랙헤드 관리만 하여

주먹구구식으로 해결하기도 하고요.

 

대충 블랙헤드로 진단하는 곳이

많기에 소극성속모증인 것 같다고

먼저 전문용어를 설명하시면서

접근하시면 의사 선생님께서

조금 더 자세히 봐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소극성속모증의 가장 최선의 치료는

레이저 제모입니다.

더불어 블랙헤드 관리도 같이

해주시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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