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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치료 레진 이시림 치과치료 잘못됐나?


 


레진 치과 치료 후 이시림을 겪는 분들이 흔합니다. 식사 시 레진 부위가 시린 현상이 나타나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는데요. 이는 치료 직후부터 느껴지기도 하며 몇주가 지나고선은 나타나기도 합니다. 묽은 음식은 대체적으로 괜찮으나 조금만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을때나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시리기도 합니다. 
 

 


레진 치료 후 이시림 원인이 무엇일까요?
일단 이러한 증상들은 흔하게 겪는 일이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의사가 돌팔이 아니야?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텐데요. 이는 일시적으로 한동안은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치아는 가장 바깥쪽은 법랑질이라고 부르며 법랑질 그 아래에는 더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상아질이 있습니다. 상아질 아래에는 치수가 있고요.  신경과 혈관이 주로 치수에 있지만 상아질에도 약간의 신경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치수까지 염증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아도 비단 상아질에만 문제가 있어도 시큰거린다거나 찌릿한다거나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충치 치료는 잘 됐지만 치아 안쪽을 구성하는 상아질이 노출되어 레진 후 이시림이 생기곤 합니다. 레진을 붙이고는 굳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는데요. 그 단계에서 상아세관이 당겨지면서 예민해지며 이가 시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시림은 자연적인 현상이고 통상 한달이면 불편함이 해소되고는 합니다. 치과 치료 후 이가 시리다? 한 달은 무조건 기다려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시일이 지날수록 불편함의 강도가 줄어드는데 혹시라도 더 심해진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니 치과를 찾아가 진료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간혹가다 3~6개월이 지나도 통증과 이시림이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데요. 
 레진을 붙이고 굳히는 과정에서 딱 알맞게 붙여야 하는데 그 사이에 틈이 생겼을 때도 이시림의 원인이 됩니다.

이때는 제거 후 다시 제대로 붙여줘야겠죠. 혹은 충치 치료를 완전히 안하고 미세하게 충치가 남아있는 경우에도 이시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신경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교합이 안맞는 경우입니다. 레진 치료 후 위, 아래 치아의 높낮이가 잘 맞춰지지 않아 생깁니다. 이 경우에는 갈아서 높낮이를 맞추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최대 난제라고 볼 수 있는 치아 실금입니다. 치아에 금이 가면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확인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충치 치료 하면서 강한 진동으로 인해 실금이 가는 경우도 있고 평소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상태로 인해 이를 악 무는 습관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수면 중 이갈이 하는 분들도 치아에 금이 가기 쉽습니다. 

레진 후 이 시림의 원인이 실금으로 명확하다면 첫 시도로는 인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인레이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최후의 보루로 크라운을 할 수 있습니다. 
 
턱근육이 많이 발달하여 이를 악 무는 습관이 있다면 사각턱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입모양을 M이라고 소리 내었을 때 위, 아래 치아끼리 닿지 않고 뜨기 때문에 자주  이 상태를 유지하는 트레이닝도 좋습니다. 수면 중 이갈이를 한다면 방지용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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