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넷플릭스 이용자는 많지만 한 계정으로 공유를 많이 하는 바람에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수익성 개선을 위해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단속을 단행하겠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3년간 집콕 생활로 넷플릭스를 이용하던 한국인들이 참 많았는데요. 이제는 넷플릭스의 공유 금지 단속 탓에 구독 취소를 할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지만 순이익과 주당 순이익이 전년 실적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점이 이번 넷플릭스 공유 금지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Erik Mclean, Unsplash 의 Fábio Magalhães

 

하나의 계정이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 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걸 추적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시청에 이용되기 전에 회원에게 인증하도록 요청하거나 회원의 넷플릭스 이용 가구로 변경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계정에 로그인한 디바이스의 IP주소, ID,

 

계정 활동 등 정보가 이용됩니다.

판별에서 가족이 아니란 사실이 검증되면 콘텐츠 시청은 더이상 할 수 없게 됩니다.

 

한 계정을 가지고 가족이 아님에도(동일 거주지) 공유는 가능합니다. 추가요금은 한 계정당 2~3달러 정도로 예상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유료 요금은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넷플릭스 공유 금지 언제부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작년 3월부터 타국에서는 계정 공유 단속이 진행되었으며 새롭게 유료화 요금제를 시행중입니다.

 

국내는 3월부터는 거주지를 함께하는 동거인, 가족 아니고서는 공유할 시 유료화 진행됩니다. 혹여 이를 어기고 무단으로 공유할 시 시청이 차단된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은 유료를 무료로 이용하게 되다 적발되면 유료 청구를 할 수 있는데 차단이라는 게 신선하게 와닿네요.

 

넷플릭스 주소지로 인식하면 여행가면 어떡하나?

여행 전에 연속 7일간 넷플릭스에 접속할 수 있는 임시 코드를 요청해야 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장거리 여행을 갔을 경우 넷플릭스를 연결 했다간 해당 디바이스에서 시청이 먹통 될 수 있겠습니다.

 

디바이스 기본위치 연결은 최소 31일에 한 번씩 기본 위치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해 넷플랙시 앱이나 웹을 열고 시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번거롭네요.

 

넷플릭스 기본위치 감지 요소

IP주소

디바이스 ID

계정활동

위 관련 정보를 사용하여 계정에 로그인한 장치가 기본 위치에 연결된 장치인지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넷플릭스 측에서 한국 공유 금지는 오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계정 공유 유료화를 안하냐? 또 그것에 대한 답변은 시원하게 하지 않습니다. 조만간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주시하며 소식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넷플릭스가 공유 금지를 한국에서도 시행하게 된다면 많은 이탈자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