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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의 광역버스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KD 운송 그룹이 입석 승차를 제한했습니다. 시행 첫날인 11월 18일 만

석으로 인해 다음 차를 타야만 했던 직장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앞으로는 조금 더 서둘러야겠습니다.

 

기존에는 출, 퇴근 시 이용 수요가 집중되므로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하여 입석 승차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석 전면 중단했습니다.

 

경기고속, 대원고속, 대원운수, 대원버스, 평안운수, 경기여객, 명진여객, 진명여객, 경기버스, 경기운수, 경기상운, 화성여객, 이천시내버스가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해당 버스 수량은 모두 천 백여대가 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출퇴근 시간대 입석 승객으로는 23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Photo by Ant Rozetsky on Unsplash

 

시행 초기라 지연됨을 예상하고 일부러 1시간 일찍 나온 직장인 승객들도 있었으나 결국은 지각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빈 좌석 0이라고 표시된 버스 차량은 아예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기 때문에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소식을 모르던 승객들은 많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 광역 교통위원회를 개최해 정규버스, 전세버스 증차를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안에 22개 버스 노선에 46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고 내년 초에는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 투입하여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줄 거라고 합니다. 

 

경기 광역버스는 전면 입석 중단이지만 인천시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이 몰리는 시간에서만큼은 입석 금지를

배제한다고 합니다. 경기 광역 버스에 흐름에 따라 입석 중단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하니 인천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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