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흉터 주사 (그리고 재발)

 

 

켈로이드 흉터 주사 그리고 재발

오늘은 켈로이드, 비후성 반흔 흉터를 가장 흔하게

없앨 수 있는 기본적인 치료법을  적어봅니다.

 

우선 켈로이드의 대한 정의를 알아보도록 해요.

켈로이드란?

정상 조직을 침범하는 비정상 흉터 조직을 말해요.

켈로이드가 생기는 케이스는 다양한데요.

심한 여드름이 추후 켈로이드 흉터가 되기도 하며

수술 봉합 후 생기기도 하며

점 제거 후 생기기도 합니다.

 

 

 

켈로이드 종류는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완전히 활성화되지 않은 타입과

현재는 비활성화된 상태이나 곧 언제든 재활성화될 수 있는

타입이 있다고 합니다.

활동을 완전히 멈춘 켈로이드는 주사 치료 후

추후에도 재발의 확률이 거의 없는데요.

반면에 일시적 비활성화된 켈로이드성이라 함은

주사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재활성화의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실 치료 초기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요.

반복적인 켈로이드 주사로 인해 거의 피부가 평평하게 돌아오면

더 이상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은 진정이 되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멀스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전에 재활성화를 빨리 알아내는 신호가 3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려움입니다.

두 번째는 갑자기 [더] 붉어지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는 딱딱해지는 것입니다.

 

세 가지 증세 모두 해당되지 않더라도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아.. 활성화되기 시작하는구나!

라며 인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이내 재발이 됨을 뜻하며 어김없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셔야 해요.

 

켈로이드 주사는 병원마다 농도의 차이를 두기 때문에

시술 간격도 달라지는데요.

보통 2~4주 간격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스테로이드가 안 좋은 인식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진 않을지 염려되며 건강상에

문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역시 문제 삼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소 부분에 적용되어 남용되지 않으며

치료 간격도 두기 때문에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는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켈로이드 체질이 심하신 분들은

엄청난 크기의 혹처럼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초기엔 작았더라도 방치해두면 어느새 엄청 커져

위협적인 모습을 띄기도 하니 얼른 치료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크기가 커지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기기 마련이고

거기에 더욱 악화되면 궤양까지 생기고

넘어서서 괴사까지 치달을 수 있어요.

 

켈로이드 치료는 아직도 완벽하게 이렇다 할 게 없는데요.

대표적으로 시행하는 5가지 방법을 나열해 볼게요.

 

1. 켈로이드 조직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기 

-> 3년 내 100% 재발 

2. 정기적 스테로이드 주사

-> 3년 내 100% 재발

3. 위 두 가지 적절히 반복하여 진행 

-> 3년 내 100% 재발

4. 방사선 치료

-> 3년 내 재발 20% 가장 재발률이 낮긴 함

5. 레이저, 냉동, 압박 치료

->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보지만 임상실험 정도로

치부되고 있어요

 

오늘 가장 큰 주제로 다뤘던

켈로이드 주사는 주사를 몇 차례 맞은 후

소실되지만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 재발이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해요.

 

그래도 우선적으로 시도해보는 방법이 스테로이드 주사이며

이것이 소용없는 케이스는 레이저를 시도해봅니다.

 

레이저를 먼저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레이저 이후 더욱 커지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이후의 리스크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있기 때문에

우선적 치료는 아니라고 봅니다.

 

켈로이드 흉터로 고생 중이신가요?

저도 얼굴에 점 제거를 여러 곳 했는데

1군데가 켈로이드 피부로 변했어요.

크기가 크진 않아서 1회 시술 후 아예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1년 이내에 다시 돌아오더군요.

 

또 한 번 켈로이드 주사를 시도합니다.

장기간 지나니 재발됩니다.

저는 반복적인 시술은 안했고

단 1회만으로 좋은 효과를 거뒀고

당연히 재발은 빗나가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2회 주사만으로 몇 년이 지났는데도

크기가 줄어든 걸 느낄 수 있어요.

 

결론 : 켈로이드 주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