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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햇볕이 강렬해질 것 같습니다. 얼마 안남은 봄날씨를 맘껏 즐기고 싶은데요. 찰나의 짧은 순간같이 느껴지는 봄이 지나면 다가올 여름이 두렵습니다. 겨울동안 무럭무럭 축적해온 지방을 정리해야 하는데요. 요즘 비만계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중인 위고비 주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고비는 삭세다와 같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로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식욕을 조절하여 에너지 섭취를 줄이게 만드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주사의 공통점은 정신적인 교란을 시키는 거죠. 배부르지 않은데 배부르게 뇌를 속이는 겁니다. 삭센다는 매일 주사를 행하지만 위고비는 1주 1회 주입이라 비교적 간편합니다. 화학적 구조의 차이로 몸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달라 1주 간격으로 맞아도 된다고 합니다. 위고비 역시 삭센다와 마찬가지로 당뇨 치료제로 나왔으나 임상 과정에서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난 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삭센다를 맞는 게 깜빡하기 쉬운데 주1회로 간단하게 식욕억제가 가능하니 신세계인 것 같은데요. 부작용으로는 삭센다와 동일합니다. 신물이 올라오거나 메스껍다거나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어요.

사용적인 면에서 간단하기에 얼른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국내 도입은 미정이라고 합니다. 우선은 이러한 비만주사도 있다! 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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