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 레이저토닝 정의

 

레이저토닝은 톤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뜻으로 색소를 잘게 쪼개어 자연스레 좋아지는 레이저입니다.  검은색 혹은 갈색인 멜라닌 색소를 타겟으로 합니다.

 

정상적인 피부인 살색에는 반응을 하지 않으므로 레이저가 선택적으로 색소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레이저토닝은 한 번에 절대 좋아질 수 없습니다.

 

은은하게 좋아지게끔 하기에 10회 이상이 기본 횟수이며 색소가 진한 경우 20~30회 이상을 권장드립니다.

 

사실상 레이저토닝은 시술자의 기술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에 얼마큼의 전문적인 지식과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강한 에너지로 1회 하면 될 것을 약한 에너지로 5회하는 이유는 뭘까요? 피부과에서 돈을 더 벌려는 상술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우리의 색소는 민감합니다. 특히나 기미라는 색소는 더욱 예민해서 살살 달래가며 레이저를 조심스레 해야 합니다.

 

한 번에 강한 에너지로 자극을 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상당하답니다.

 

또 일률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는 게 아닌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에너지 조절이 필요한데 일부 피부과에서는 공장처럼 찍어내어 전문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레이저토닝을 너무 저렴한 비용으로 한다? 그렇다면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일률적인 토닝 공장일 수 있습니다.

 

 

* 부작용

 

  • 저색소침착입니다. 진한 색소만 없애려는 게 목적이었는데 지나치게 강한 에너지로 진행하여 멜라닌색소가 타격을 받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멜라닌색소는 주기적으로 생겨나는데 이 때는 너무 강한 타격을 받은 탓에 그 자리가 더는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죠.

 

그리하여 흰색의 반점으로 보이는데 주변부가 통일되지 않고 원래 있던 색소와 섞여 얼룩덜룩한 모습으로 변모합니다.

 

저색소 침착이 생기면 돌이키기가 힘듭니다. 레이저토닝을 강하게 혹은 아주 자주 받는 탓에 생기는 부작용 중에 하나이죠...

 

    • 색소의 악화입니다. 레이저 전의 모습보다 더욱 진해보이는 경향입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마찬가지로 레이저가 강하게 먹었을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기미는 햇빛으로 인해 진해지기도 하고, 호르몬으로 인해 진해지기도 합니다. 레이저도 빛의 일환으로 기미가 진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과에서 강조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차단제를 바르며 관리를 잘하더라도 시술자의 욕심은 큰 화를 불러옵니다.

 

흑자, 잡티는 비교적 제거가 쉽고 단순한 색소에 속한다면 기미는 진해지기가 십상이라 눈치를 봐가며 레이저를 진행해야 합니다.

 

적합한 강도와 적절한 횟수가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 여드름 및 피부염입니다. 레이저토닝은 멜라닌색소를 타겠어로 하는 레이저라고 말씀드렸죠? 모낭에는 멜라닌 줄기세포가 있어요.

 

즉 멜라닌색소는 모낭과 뗄래야 뗄 수 없다는 건데요. 레이저토닝을 강하면 하면 모낭에도 자극을 주어 모낭염이 발병할 수 있고 피부 속에 있던 피지가 위로 튕겨나와 여드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혹시 레이저토닝 후에 없던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왔나요? 일시적으로 오돌토돌한 좁쌀 모양으로 올라오고 가려움이 동반되는데 이 현상이 이틀 안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이라면 정상적이고 걱정할 건 아니지만, 모낭염과 흡사하게 빨갛게 농포가 보인다면 병원으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모낭염은 약을 복용하면 금방 나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레이저토닝을 약하게 했음에도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마다 견뎌내는 레이저 에너지가 다르기 때문이죠. 어떠한 분은 레이저토닝을 최소의 에너지로 했음에도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