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닭살? 모공각화증?

원인과 특징 총정리


 

닭살, 모공각화증 차이

 

많은 분들이 닭살과 모공각화증을 혼동하기 쉬운데요.  둘의 차이를 짚어드립니다. 닭살은 공포감을 느껴 오싹한 기분이 들때나 주변 환경이 추워져서 교감신경에 의해 순간적으로 털 주변의 털세움근이 당겨지면서 피부가 동 그랗게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닭살은 일시적으로 생겨나는 거죠. 우리가 흔히 소름 돋는다고 할 때 닭살이 생겨나죠. 모공각화증은 피부 최상층인 표피에 자리 잡은 각질층의 턴오버가 제대로 되지 못했을 때 발생합니다.

 

각질층에서 정상적으로 각질이 탈락되고 새로운 각질이 생성되는 것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피부 재생주기라고 말하는데요. 피부 재생주기는 평균 28일이에요.

 

제때 묵은 각질은 배출이 되고 새로운 각질이 생성되어야 하는데 이 주기가 엉망이 되어버리면 피부 문제가 생겨나곤 합니다.

 

탈락되어야 할 각질이 모공 입구에 쌓여서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온 현상을 모공각화증입니다. 즉, 각질에 의해 막힌 모공이며 두꺼운 각질층이라고 볼 수 있죠.

 

팔뚝이나 허벅지에 보이는 모공각화증은 육안으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얼굴에 생긴다면 좁쌀 혹은 요철과 혼동되어 눈치채기가 쉽지 않아요.

 

좁쌀여드름인줄 알고 인위적으로 짜게 되면 자극만 줄 뿐 나오는 것이 없어서 이후에 더 악화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모공각화증은 단순히 각질만으로 덩어리가 생긴 거라 압출을 통해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원인

 

명확한 이유는 없습니다.  유전성이 있어서 부모님님 중 한 분께서 모공각화증이 있다면 50% 확률로 유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은 소아기, 청소년기 때 생성되어 성인이 되면서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 탈락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면도를 자주 할수록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모낭이 상처를 입고 깨지면서 옆으로 눕게 되고 털이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털이 역방향으로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정체되기가 쉬워 각질이 쌓이게 됩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인그로우헤어로 부르는데 인그로우헤어 역시 모공각화증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상 모공각화증은 문제가 되는 질병으로 치부되기가 않아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미관상 좋아 보이지 않아서 관리를 하려는 분들도 계십니다

 

굳이 당장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성인이 돼갈수록 자연스레 대다수가 좋아집니다. 

 

 

관리법

 

알칼리가 강한 바디워시를 피해 주세요.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건조한 환경을 조성하면 안 됩니다. 바디크림을 필수로 바르고 가급적이면 고보습 크림으로 바르길 추천합니다.

 

화학적필링을 받으셔도 좋습니다. 각질용해제(AHA,BAH)로 각질을 정리해주는 방법입니다.  이보다 더 강한 필링으로는 알라딘필링이 있습니다.

 

약초 성분이 들어간 필링제로 마찰을 하여 피부 깊은 곳에 침투시켜 작용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피부 재생을 도와주고 각질을 정리해주면서 모공각화증이 개선됩니다.

 

필링은 피부과를 직접 찾아가서 때마다 받아야 하는 시간상의 여유가 없다면 연고를 발라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티바에이크림, 유리아크림 등 피부과 연고 처방을 받으셔서 꾸준히 바르시면 각질이 연화되어 개선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