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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터 쪽 화제의 중심인 SM 경영권 어떻게 되가는지 알아보자.

SM 하면 설립자 이수만을 빼놓을 수 없는데 SM 이사회에 반란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회사에 기여도는 많지만, 너무 많은 돈을 가져간다는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sm 분기실적

21년도 SM이 이수만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에 240억을 지급한 사실이 있는데 이 돈은 SM의 아티스트를 프로듀싱해 준 대가로 가져가는 거였다. 그런데? SM이 그 해의 영업이익은 675억원이었고 240억을 이수만이 가져간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20년간 SM은 이수만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돈이 14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다른 기획사인 하이브 방시혁과 jyp 박진영은 연봉이 8억원 정도로 알려졌고 이에따라 SM 주주들의 반발이 심해졌다.

이 시기에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회사가 등장했고 주주들을 더욱 흔들기 시작했다. 얘네가 무슨 근거로 관여할 자격이 되는데? 싶었지만 1%의 지분을 보유한 엄연한 주주였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행동주의 투자의 성격을 가져 단순히 투자만 하는게 아니라 기업의 경영 개선을 도와주며 요구하기까지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수만은 2010년부터 임원직에서 손을 떼고 경영에 관여하지고 않고있다. 회사 경영은 손뗀지 오래지만 여전히 프로듀싱은 참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임원에게 지급하는 연봉은 공개해야하지만 이수만은 더이상 임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할 의무가 없는 것이지. 이 때문에 이수만이 얼마나 지급받는지는 알 수 없던 구조였다.

 

카카오 참여

 

sm 이사회는 중대 발표를 했다. 이수만의 지분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고 발행한 주식은 카카오에 모두 매각하겠다는 소식이 있었다. 명목은 2000억원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그러나 이수만측은 바로 반대했다. 새로운 주식 발행하면 기존 주주에게 매각해야 하는데 외부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게 원칙이기 때문이다. SM 측은 사업 자금 부족으로 카카오가 주요 주주가 되면 두회사가 협업해 좋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수만이 가만있을리 없지? 가처분을 신청하여 전환사채를 발행하지 못하게 해놨다.

하이브 참여

전에도 이수만의 지분을 가져가는 걸 하이브가 눈독 들이고 있었지만 그때는 이수만이 궁지에 몰릴 때가 아니라 고려를 안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하이브가 다시 다가가 이수만의 지분 14.8%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SM의 소액 주주의 지분도 같이 사들여 지분율을 약 40%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주가도 주당 9만 8500원이지만 하이브에서 12만원까지 지불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소식으로 인해 SM 주가가 하루만에 15%가 폭등했다.

 

sm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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