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우유주사 유아인 마약 혐의 인정

 

프로포폴은 1977년 영국 화학회사에서 개발한 수면마취제입니다. 병원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은 아주 탁한 흰색으로 보여 우유주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면 내시경을 할 때 흔하게 사용되며, 성형외과에서도 수술을 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면과 동시에 단기적 기억상실을 유도하기 때문에 건망증 우유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식약처에서 2011년부터 마약류로 지정해 엄밀하게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사용하면 의존성이 생겨 남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번에 유아인도 여러곳을 순방하며 프로포폴을 맞다 적발하게 되었는데요. 병원에서 마약류를 사용할 시에는 고객 리스트와 함께 용량을 적는 게 원칙입니다. 이를 따지는 과정에서 이상하리만치 누적되어 온 것을 확인했고 처음엔 엄홍식이란 사람이 연예인인줄 모르다가 탑배우 유아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배우 유아인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만 의존하는 게 아닌 다른 마약도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조사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연예인 마약 사건이네요.

 

2009년 마이클잭슨의 사망 원인으로도 알려졌고 불면증 치료 목적으로 6개월간 매일 50mg씩 프로포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투여한 순간 뇌 기능이 억제되며 뇌에서 도파민이 방출됩니다. 기분 좋게 만드는 물질이기 때문에 이것에 사로잡혀 중독이 되기도 하죠. 프로포폴은 체내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편이라 도파민 양이 많다해서 일반 마약처럼 중독되기는 힘들다고는 하는데요. 내시경이나 성형수술 시 1회성인 단기적 사용한다고 해서 중독될 확률은 없으니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프로포폴 부작용

과용량 투여 시 무호흡으로 사망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수면 마취 시 혀가 위로 말려 기도를 확보하지 못하기도 하는데요. 항상 의료기관에서 수면마취 시 산소포화도를 연결합니다. 이 산소포화도가 내려가면 호흡이 부족한 상태이기에 의료진들은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얼굴을 최대한 위로 재끼고 말리는 혀를 내려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 연예인

이승연, 박시연, 에이미, 브아걸 가인, 하정우, 휘성, 마이클잭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