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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여드름 연고로 상당히 유명한 듀악겔 5%를 구매하였습니다.

여름만 되면 여드름과의 사투를 벌이면서 고민 끝에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듀악겔 5% 연고입니다.

듀악겔 5% 연고는 15g, 25g 두 가지 용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g도 많다고 생각되니 가급적이면 적은 용량을 구매하길 추천해드려요.

왜냐면... 이 연고로 말하자면 여드름 부위만 국소적으로 도포하고,

아주 극 소량만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부려 많이 바른다면 피부염 증상과 함께 피부가 뒤집어지게 되니

꼭 사용하기 전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면봉으로 화농성 여드름에 살짝 찍어만 발랐는데도,

다음 날 주변부가 빨갛게 변하고 오돌토돌한게 올라오는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꼭 처음 사용하실 때에는 바른 듯 안 바른 듯 스치듯이 발라주시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듀악겔 5% 여드름연고는 한때 공급이 중단되었다가 2016년에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약국에 취급하는 곳이 드무네요...

저도 이 약을 처방받고선은 구하기가 어려운지라

동네에 있는 약국 리스트 뽑아놓고 차례대로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려움 끝에 구한 듀악겔 연고라 더욱 소중한 것 같아요 ㅎ

비급여 처방약이기 때문에 보험 적용이 안되어 3~4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반드시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매 가능한 약입니다.

 

 

 

 

 

주성분은 과산화벤조일, 클린다마이신입니다.

클린다마이신은 항생제입니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여드름균의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산화벤조일은 살균효과, 각질 용해 작용으로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2~8도의 서늘한 환경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추천합니다.

뾰루지와 같은 염증성여드름에 바르면 다음 날 정말 가라앉는 듯했고,

좁쌀여드름이라 불리우는 면포성 여드름에는 효과가 미비했습니다.

특히나 좁쌀 여드름에는 양을 더더욱 적게 발라야 자극을 받지 않습니다.

듀악겔 5% 여드름 연고는 바른 후 꼭 수분크림 같은 보습 화장품을 충분히 발라줘야 합니다.

안 그럼 많이 따갑고 따가운 만큼 얼굴도 붉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밤에만 사용하는 연고입니다.

햇볕을 받았을 때 민감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질 용해 작용을 하기 때문에 따로 얼굴 각질제거는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여드름 연고 듀악겔 5% 처음 사용해 봤는데 역시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어요.

확실히 효과는 좋지만 부작용도 따르는 연고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일년을 써도 다 못 쓸 것 같은 연고인데...

유통기한은 고작 3개월? 정도로 짧은 기간이라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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