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20대 후반부터 신경 쓰이는 목주름은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어느 순간 깊은 골짜기의 주름을 발견하곤 한다. 주름이란 게 그렇다 어느 순간 확 생기더라 이럴 때 집에서 아무리 좋은 넥크림을 바른들 목주름의 악화는 방지하겠지만 전처럼 좋아지게 만들기는 어렵다.

 

고민 끝에 의학의 힘을 빌리기 위해 피부과에 가는 분들이 많다. 피부과에서 가장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 주사 시술이다. 필러라는 히아루론산 계열의 물질을 목주름에 주입하는 것이다. 필러 외에 목주름 없애는 시술은 다음과 같다. 실리프팅, 보톡스, 레이저 등이 있다.

 

오늘 설명할 건 목 필러인데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이유는 가장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다른 시술은 개인차가 심하며 대부분 효과가 미미하여 실망할 수도 있다. 또한 주름에 유형별로 추천하는 시술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가로 주름만 살짝 있는 경우는 보통 20대, 30대이다. 목주름에 살짝 필러로 채워주면 좋은 효과가 따라온다.

 

그렇지만 가로 주름이 아주 깊은 경우는 필러만으로는 효과가 덜 할지도 모른다. PDO라는 녹는 실과 같이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특히 리프팅 실 중에서도 돌기처럼 꼬아진 실이 피부에 잘 걸려 좋다. 이 실이 콜라겐, 엘라스틴을 건드려 리모델링되기 때문에 리프팅, 주름 개선에 만족도가 높다. 단점이라면 멍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들 수 있는 시술이다.

 

Photo by Daniel Kim on Unsplash

 

다음은 목에 군살이 많은 사람이다. 이 분들은 타이트한 느낌이 아닌 쳐져서 살이 두둑해 보이는데 고주파 레이저나 하이프장비의 레이저를 추천한다. 목에는 가로 주름뿐만 아닌 세로 주름이 나이 들면서 생긴다. 주로 40대 이상이 대상인데 세로 주름은 보톡스와 같이 하면 좋다. 귀 뒤에 실을 몇 개 넣어 당겨줘도 도움이 된다. 얼굴 브이라인에 실리프팅을 해도 목이랑 연결되기 때문에 목주름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목주름 없애는 치료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러는 마취연고 바른 후 끝이 뭉뚝한 캐뉼라나 얇은 미세침으로 주사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다른 부위와 다르게 얕은 피부 층에 주사해야 하고 그러려면 캐뉼라보다는 바늘이 용이하다. 최대한 멍이 안 들게 하면서 바늘로 하는 걸 의사분들도 선호하는 방식이다. 보통 목주름은 1 내지 2CC를 사용한다. 깊은 주름이 많은 어르신들은 기본 2CC는 필요하다.

 

목은 피부 중에서도 얇은 축에 속하여 필러가 균일하게 주입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울퉁불퉁해보여 목선이 정리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전보다 주름이 더 부각돼 보이는 현상과 시술 부위가 붉어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게 중요하다. 목주름 필러 직후엔 주사침을 찌른 곳마다 볼록 튀어나와 보이는데 이건 당연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평평하게 돌아가는 기간까지는 평균 1주, 늦으면 2주이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을 두고는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

 

목주름 없애는 필러의 지속 기간은 평균 6개월이다. 6개월이 지나더라도 완전히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1차 필러를 하고 2개월 후 2차를 하게되면 (리터치 개념) 지속 기간이 배가 된다. 

 

피부과에서 좋은 관리를 받아도 혼자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의 노력을 지켜주면 좋다. 평소 목에도 보습제, 썬크림을 발라주며 마치 얼굴이라 생각하며 똑같이 관리해주는 게 좋다. 또한 수면 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평상시 스트레칭을 잘해주면 목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  

반응형
댓글